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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환타 오렌지 캔(250㎖)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가격이 오른다. 스프라이트캔 250㎖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토레타페트 500㎖는 1800원에서 1900원으로 5.6% 각각 가격이 인상된다.
해태htb의 갈배사이다(500㎖)는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오르고 코코팜화이트(240㎖)도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 값이 오른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페트병과 알루미늄, 원당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한 데 따라 가격을 조정했다”며 “원부자재 상승 여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식품이 음료 가격을 올린 것은 2012년 4월 이후 9년5개 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국내 물류비와 인건비가 오른 영향으로 부득이하게 주요 제품의 편의점 권장 판매가격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