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스프라이트·하늘보리 가격인상..장바구니 물가부담↑

내달부터 코카콜라음료·웅진식품 납품가격 최대 10%↑
  • 등록 2021-09-29 오전 9:45:44

    수정 2021-09-29 오전 10:05:18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물가상승 영향으로 음료 가격도 줄줄이 인상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형 마트 음료 진열대.(사진=뉴시스)
29일 음료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오는 10월1일부로 편의점에 공급하는 음료 가격을 평균 5.9% 올린다.

이에 따라 환타 오렌지 캔(250㎖)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가격이 오른다. 스프라이트캔 250㎖는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토레타페트 500㎖는 1800원에서 1900원으로 5.6% 각각 가격이 인상된다.

해태htb의 갈배사이다(500㎖)는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오르고 코코팜화이트(240㎖)도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 값이 오른다.

올해 1월 가격을 올린 코카콜라와 씨그램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페트병과 알루미늄, 원당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한 데 따라 가격을 조정했다”며 “원부자재 상승 여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식품도 내달부터 주요 제품의 납품 가격을 평균 7.7% 올린다. 이로써 하늘보리 페트병(500㎖)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아침햇살과 초록매실 병(180㎖)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각 100원씩 오른다.

웅진식품이 음료 가격을 올린 것은 2012년 4월 이후 9년5개 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국내 물류비와 인건비가 오른 영향으로 부득이하게 주요 제품의 편의점 권장 판매가격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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