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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선수는 국내 테니스 최고 랭킹 보유자다. 지난 22일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남자 프로 테니스(ATP)투어 웨스턴&서던 오픈에 참가해 예선 2차전에서 노르베르트 곰보스(슬로바키아)에 패해 아깝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오는 3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참여한다.
지난해부터 권순우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휠라는 보다 폭넓은 대중적인 관심을 높이고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정판 테니스화만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권순우의 도전을 주제로 한 영상도 특별 제작해 공개한다.
지난해 프랑스 오픈에서 애슐리 바티(호주)와 티메아 바보스(헝가리)가 각각 단식과 복식 우승을 차지할 당시 신었던 신발로도 유명하다.
휠라는 자체 개발한 에너자이즈드 폼(Energized Form)을 사용해 신발의 무게를 줄이고 통풍성을 높여 선수들의 기량 극대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여기에 테니스화 기능성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마찰력, 발목 안정성, 착화감 등을 장시간 연구해 최적의 결과를 구현했다.
휠라 관계자는 “세계 대회에서 권순우 선수가 선전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권 선수를 응원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며, 앞으로도 권 선수가 세계적인 기량을 마음껏 펼쳐나가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