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창고개·연남동 일대 폐철로 '숲길'로 탈바꿈

경의선숲길 공원조성사업 2단계 구간…내년 말 완공예정
  • 등록 2013-08-06 오전 11:15:05

    수정 2013-08-06 오전 11:15:0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서울 새창고개(마포구 도화동~용산구 효창동)와 마포구 연남동 인근에 방치된 경의선 폐철로가 내년 말까지 숲길로 다시 태어난다.

시는 새창고개 0.6㎞ 구간과 ‘홍대입구역~홍제천’을 잇는 연남동 1.31㎞ 구간 등 총 1.9㎞의 경의선 폐철로 구간에 대한 공원조성 공사를 오는 10월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공사는 시의 ‘경의선숲길 공원조성사업’의 2단계 구간으로, 예산 230억원을 들여 면적 5만4000㎡ 규모의 녹색공원을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경의선숲길 공원조성사업은 ‘용산문화센터~마포구 가좌역’(홍제천) 구간 총 6.3㎞의 지상부 폐철로를 녹색 선형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대형 프로젝트다. 오는 2015년 말까지 총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모두 10만1668㎡ 규모의 공원을 경의선 폐철로 구간들에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0년 12월 1단계 구간인 마포구 대흥동 일대(0.76㎞) 공원조성 사업이 시작돼 지난해 2월 끝마쳤다.

시는 새창고개 구간 공원은 경관자원으로 활용하고 연남동 일대에는 지역문화와 결합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인근지역은 그간 철도로 단절됐던 주민 공동체 회복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경의선숲길 공원조성사업 (자료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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