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합병효과로 창사이래 최고실적(상보)

작년영업익 87억..전년비 126%↑
보안+인터넷 사업합병..성장 지속
  • 등록 2009-02-17 오전 11:31:59

    수정 2009-02-17 오전 11:31:59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나우콤(067160)이 보안과 게임, 손수제작물(UCC)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창사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나우콤은 작년 영업이익이 87억원으로 전년대비 126%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608억원으로 전년대비 178.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75.7% 증가했다.

나우콤은 지난해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과 인터넷서비스 전문기업인 옛 나우콤이 합병한 회사다.

합병 후 각 사업부문별 핵심역량 강화로 주력 분야 성장세가 지속돼 수익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부문에서 신제품 매출 가세와 게임사업 호조, 인터넷개인방송(UCC) `아프리카` 첫 흑자전환 등이 나우콤 실적 성장을 이끈 것.

특히 보안부문에서는 침입방지시스템(IPS) 시장 영향력 증가와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차단시스템(안티DDoS) 등 신제품의 가시적 성과로 매출 265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합병을 통해 추가된 인터넷사업부문에서는 웹스토리지의 저작권 문제로 매출이 감소한 데 반해 게임, UCC 매출이 크게 증가해 매출 343억, 영업이익 40억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웹스토리지 수익 저조로 1.6% 소폭 감소했다.

게임은 전년대비 66% 성장한 10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게임포털 `한게임` 채널링과 `테일즈런너` 회원수와 동접자수가 대폭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아프리카` 등 손수제작물(UCC) 사업은 지난해 4분기 BEP(손익분기점)를 돌파했다. 지난해 사용자가 늘어난 아프리카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동접자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김대연 나우콤 대표는 "경기침체 등 외부 요인으로 일부 사업은 수익성이 다소 감소했으나 보안과 게임, UCC 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거뒀고, 합병 후 각 사업부문의 경쟁체제가 시너지로 작용해 전체적으로 좋은 결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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