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26일까지 신입공채 접수…MD 대폭 늘린다

17개 직군서 두자릿수 규모 채용
7월께 최종합격자 발표
공식 유튜브 계정에 유용한 콘텐츠 영상 공개
  • 등록 2024-03-14 오전 9:25:16

    수정 2024-03-14 오전 9:25:1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001040)올리브영은 오는 26일까지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 채용 접수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매해 기록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대규모 신입인재 채용에 나선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전체 두자릿수 규모다. △MD(상품기획) △BM(상품개발) △마케팅 (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 (상품·VMD) △사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MD직무다. 변화하는 유통업계에서 직무 중요도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꾸준하게 두 자릿수 채용을 유지해온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더 늘렸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조직 및 직무 적합도를 검증하는 테스트 전형을 거치며, 이후 1·2차 면접이 예정돼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께 선정되고 이후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는다.

올리브영은 이번 채용에 앞서 지난 4~7일 나흘 간 서울 주요 대학 4곳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올리브영 채용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회사의 비전과 이번 전형에 대해 설명했다. 오는 19일에는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인근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D 직무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식 유튜브 계정엔 이번 채용에 유용한 공고 안내, 작년 입사자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MD 신입사원의 일과 콘텐츠 등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과 함께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해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신입사원들이 의지와 역량을 갖춘 ‘반듯한 하고잡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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