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기술 기업 뤼이드가 토익스피킹 시험 대비 AI 모의고사 ‘산타 세이(Santa SAY)’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타 세이’는 생성형 인공지능 GPT 기술을 활용해 자동 채점 및 첨삭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6월 베타 버전으로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개월 만에 유료 출시됐다.
실제 토익 스피킹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20분 동안 11개의 문항이 1세트로 제공된다. 발음, 억양, 문법, 어휘, 내용의 일관성 및 완성도 등 각 평가 항목별 진단을 통해 예상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토익 스피킹 실제 채점관이 채점한 트레이닝 데이터와 AI 모델의 채점 결과를 비교한 결과 오차 범위는 10점 미만 수준이다. 모의고사 종료 후 3분 만에 예상 점수가 나오는 신속성이 베타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산타 세이 모의고사는 1세트에 1만원, 5세트 구입시 2만99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뤼이드 측은 “1회 응시료가 8만4000원인 토익 스피킹 실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