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조달청장 "정부 비축 기능의 중요성 더욱 커져"

군산 정부 비축기지 및 일본인 명의 재산 국유화 현장점검
  • 등록 2021-08-12 오전 9:43:00

    수정 2021-08-12 오전 9:43:00

김정우 조달청장(왼쪽 2번째)이 11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비축기자 현장을 방문해 원자재 비축, 보관 관리 상황과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군산=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정우 조달청장은 11일 전북 군산시에 소재한 비축기지 현장을 방문해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알루미늄, 구리, 아연 등 주요 원자재의 비축, 보관 관리 및 방출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인천과 군산, 부산 등 전국 9개 비축기지에 지난달 기준 알루미늄과 구리, 아연, 납, 주석, 니켈 등 20만 2795t의 비철금속을 비축하고 있다. 군산 비축기지는 야적장 9만 3795㎡, 창고 5개동 3만 8435㎡ 규모의 대형 기지로 조달청 전체 비철금속 비축물량의 39%인 7만 9014t을 비축 중이다. 조달청은 올해 원자재 가격 급등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보유 중인 비철금속 방출량을 확대하고, 가격을 할인·판매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날 김 청장은 “최근 지속되는 가격 상승 등 원자재 수급 불안 요인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비상시 대비 정부 비축 기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비상시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축 원자재의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어 일본인 명의 재산 국유화 사업과 일본식 이름 공적장부 정비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군산지역에 있는 일본인 명의재산 국유화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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