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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동네 이웃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겨울간식 지도는 이웃과 이웃, 지역 상인과 주민이 연결되는 따뜻한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GPS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만 장소를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포털사이트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진짜 동네정보’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으며, 지도 상에 등록된 곳곳마다 직접 방문한 이웃들의 생생한 후기를 접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당근마켓 동네생활 상단의 ‘이웃과 함께 만드는 겨울간식 지도’ 탭을 누르고 자신이 찾은 우리동네 겨울간식 가게 위치를 확인한 후 알기 쉬운 이름이나 군밤, 오뎅, 호떡 등 메뉴를 입력하면 바로 등록된다.
겨울간식 지도는 21일부터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며, 전국 전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서은 당근마켓 동네생활 서비스 기획자는 “코로나 한파로 유독 어려움을 겪고 계실 지역 상인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겨울간식 지도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웃과 추억의 겨울간식 정보를 나누며 온정이 넘치는 연말 분위기를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당근마켓은 오프라인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지역 기반 정보들을 한데 모아 연결을 확대해나가며 동네 주민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 9월 전국적으로 확대 오픈한 당근마켓 동네생활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이웃들끼리 동네의 주요 소식과 정보를 나누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모바일 지역 커뮤니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