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한 서울 관광시장이 활성화 시기를 대비해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계의 질적 성장을 위한 ‘서울스테이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매년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사업설명회와 심화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올해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시간의 제약없이 언제든지 콘텐츠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총 7가지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스테이 아카데미는 그동안 대체숙박업소 운영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우수 업체들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실제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숙박업 플랫폼 ‘위홈’과도 협업했다. 그동안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는 관광진흥법상 외국인 관광객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위홈의 실증 특례를 통해 내국인 관광객도 서울 지하철역 1km 반경 이내에서 공유숙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대체숙박업 인허가 등록 방법 영상에서 ‘위홈’에 대한 추가 설명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