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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개청 이래 최대 개발사업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고덕강일공공주택1지구에 23만4523㎡ 규모로 조성된다.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IKEA)를 비롯한 유통·판매 복합쇼핑센터, 비즈니스·연구개발(R&D)시설, 호텔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2020년 완공되면 3만8000명 고용창출, 9조5000억원 경제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강동구는 지난달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공급 대상 부지의 약 25%에 달하는 용지 1만 4067㎡에 대한 1차 모집공고를 시작했다. 다음달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3월 중 ‘강동구기업유치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 대상 필지를 제외한 나머지 용지에 대해서도 2018년 말까지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에는 엔지니어링 관련 기업, 정보서비스업, 연구개발업,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지식기반 융복합 단지가 조성된다. 맞은편에 위치한 첨단업무단지와 동종 산업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돼 1조5000억원 경제유발, 6700여 명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강동구 3개 업무단지 사업 중 2015년 완공된 상일동 ‘첨단업무단지’는 일자리 창출 허브이자 지식기반 산업의 핵심 거점지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세종투자, 세스코 등 국내외 우수기업 40여 개가 입주, 1만 5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곳에는 올 상반기 중 삼성엔지니어링 사옥으로 삼성물산 이전이 예정되고, 하반기에는 세스코 아카데믹센터 건축물이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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