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DIMF 함께 만들어갈 '딤프지기' 모집"

‘제9회 딤프지기’의 활약상(사진=딤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뮤지컬 축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내달 1일부터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모집을 시작한다. 2007년부터 딤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딤프지기’는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 주부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4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DIMF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을 받는다.

통역, 공연장 지원, 홍보, 사무국 지원, 의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년 150~180명 가량을 선발해왔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선발인원을 220여명으로 확대하고 해외와 대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할 DIMF 특파원 ‘딤프지기’, UCC 홍보단 등을 신설해 홍보 부분을 더욱 강화했다.

‘딤프지기’는 ‘행정자치부 1365자원봉사’ 센터를 통한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모든 DIMF공연에 대한 특별 할인은 물론 ‘딤프지기’ 해단식인 ‘딤프지기의 밤’을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 포상 및 기념품을 수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DIMF기간 외에 대구에서 열리는 뮤지컬 공연에 대한 연계할인과 뮤지컬 관련 행사 사전 안내 등을 제공한다.

한편 대구 전역을 뮤지컬로 물들일 제10회 DIMF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보다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053-622-1945.

‘제9회 딤프지기’의 활약상(사진=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