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바이오는 지난 4일 임상 2상 시험을 위한 첫 번째 환자가 등록했다며 환자의 항염증, 항산화, 혈당·심혈관 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검사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첫 환자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유기동 교수팀에서 임상 적합성을 확인한 환자”라며 “지난해 10월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상계획을 승인한 이후 12개 병원의 임상윤리위원회(IRB)를 모두 통과해 얻은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임상 2상에서 환자모집 대상은 총 114명이며 6개월간 모집할 계획이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당뇨병 시장 규모는 350억달러(약 40조원)에 달한다. 환자 수만 3억명이 넘고 국내에서만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1만2000명에 달하고 있다.
보타바이오 관계자는 “환자모집에 최선을 다해 임상시험이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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