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역직구 오픈마켓 ‘OKDGG(www.okdgg.com)’는 호주, 뉴질랜드 등 한국과 계절이 정반대인 나라에서 여름·간절기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여름상품 세일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OKDGG 이용 국가는 중화권(홍콩·중국·대만), 미국, 일본 등에 집중돼왔으나 최근에는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 국가에서도 국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OKDGG는 크리스마스~박싱데이를 앞두고 최대 50%를 할인해주는 특가 세일을 실시한다. 먼저 윈터세일(19~20일) 기간에는 아우터, 니트 등 겨울상품을, 섬머세일(23~26일) 기간에는 비키니, 원피스 등 여름상품 위주로 역시즌 세일이 이뤄진다.
OKDGG는 레드 리본이 부착된 상품에 한해 50달러 이상 구매시 최대 4kg까지 해외 배송비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무료 배송 무게를 초과해도 해당 무게를 뺀 추가 금액만 결제하면 되기 때문에 배송비를 아낄 수 있다.
OKDGG 측은 “크리스마스~박싱데이 기간 영국·호주·뉴질랜드 등 유럽권 국가들이 박싱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에서 착안해 국가별 계절을 고려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여름 상품만을 판매하는 별도 카테고리를 마련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