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피부진단의료기회사 `큐비츠` 인수

한-러 합작기술로 피부형광진단시스템 사업추진
  • 등록 2011-12-09 오후 1:50:44

    수정 2011-12-09 오후 1:50:44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대원제약(003220)은 피부진단의료기기업체 ㈜큐비츠의 지분 100%를 인수, 계열회사로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큐비츠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지난 2008년 7월에 설립한 회사다. 대학이나 연구소가 보유한 신기술에 대한 직접 사업화를 추진하는 신기술창업전문회사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국내에서 3번째로 승인받았다.

큐비츠는 첨단영상의료기술과 레이져 분야 등에서 세계최고수준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러시아사이언스서울(Russia Science Seoul 이하 RSS)의 기술지원을 받고 있다.

큐비츠는 1차로 한국전기연구원과 러시아 국립광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아 `실시간 피부형광진단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제품이 단순한 백색광의 정지 영상이었던 것에 비해 백색광진단은 물론 고감도·고정밀의 형광 컬러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피부표면뿐만 아니라 피부속 상태까지 진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큐비츠는 PC가 내장된 카트형 제품과 피부과클리닉 및 피부관리실 등에서 사용가능한 포터블형 제품을 개발해 기기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피부암의 진단이 가능하고 각종 피부질환의 치료까지 가능한 복합기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는 "큐비츠는 한국의 의료IT기술과 러시아의 광학기술이 결합된 첨단 의료기기를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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