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도시 분양가 상승세

경남지역 1년간 100만원 이상 올라
  • 등록 2011-10-27 오전 10:25:20

    수정 2011-10-27 오전 10:25:20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 분양가가 2009년 이후 재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년 동안 100만원 이상 올라 가장 급격하게 상승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지방 중소도시의 3.3㎡당 분양가(아파트, 주상복합 기준)는 641만원으로 집계됐다.

분양가는 지난 2008년 685만원에서 2009년 546만원으로 떨어졌다가 2010년엔 587만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남지역 분양가가 작년 603만원에서 올해 709만원으로 올라 가장 많이 올랐다. 경남지역 내에선 통영, 창원, 김해시의 분양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통영시 분양가는 2010년 534만원에서 2011년 7백28만원으로, 같은 기간 창원시는 686만원에서 841만원, 김해시는 661만원에서 712만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경남 다음으로는 경북, 강원, 전남 순으로 분양가가 올랐다. 경북은 2010년 513만원에서 2011년 586만원으로 올랐다. 강원은 530만원에서 596만원으로, 전남은 545만원에서 585만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지방 중소도시 3.3㎡당 분양가 (출처: 닥터아파트)



반면 충북은 유일하게 분양가가 떨어졌다. 분양가는 작년 701만원에서 657만원으로 하락했다. 충북 청주시 분양가가 하락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소장은 "2009~2010년 지방 중소도시는 분양시장 침체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매우 적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에 기존 아파트시장에 수요가 몰리면서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고 그것이 전반적인 분양가 상승에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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