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일본에서 12억불 규모 합작투자 유치

  • 등록 2009-06-10 오전 10:59:14

    수정 2009-06-10 오전 10:59:14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충청남도가 12억 달러(한화 1조5000억원) 규모의 외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일본 도쿄에서 코스모 오일의 기무라 야이치 사장,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모 오일은 일본 2위의 정유회사로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각각 6억달러씩 총 12억 달러를 들여 충남 서산시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석유화학 방향족 제품 생산 공장을 합작 건설하게 된다.

방향족 화합물의 합성 기초원료인 석유화학 방향족(BTX)은 합성수지와 합성섬유·합성고무 등의 각종 고분자제품을 비롯해 합성세제(계면활성제)와 유기용제 ·염료·농약·의약품의 원료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기초원료다.

양사는 올해안에 합작법인을 설립, 약 100만㎡의 부지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초기 6000여명의 건설인력으로 오는 2012년 공장을 완공하면 연 5000억원의 매출과 500여명의 상시 고용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완구 지사는 "일본의 대표기업인 코스모 오일의 투자결정은 세계 경기침체와 외국인 투자 감소세 속에서 충청남도는 물론 한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코스모 오일이 한국에서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적, 재정적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좌로부터 이완구 충남도지사, 기무라 야이치 코스모 오일 사장,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 유상곤 서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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