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새책) 식객(食客)18 - 장 담그는 날

세상이 바뀌어도 장맛은 바뀌지 않는다.
한국 최초의 본격 음식만화대전!
  • 등록 2007-11-05 오후 2:07:14

    수정 2007-11-05 오후 2:07:14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식객』은 맛의 협객이다.

『식객』은 천하제일의 맛을 찾기 위해 팔도강산을 누빈다. 산지에서 나는 최고의 재료를 찾고, 누구도 모르게 간직된 맛의 비법을 찾고, 수십 년 공을 연마한 요리장인의 이야기를 찾는다.

영광 굴비 덕장을 가고, 태백 매봉산의 고랭지 배추밭을 헤매고, 60년 전통의 곰탕집 비밀을 캔다.

『식객』제18권은 (김영사출판, 허영만저,8,500원) 이 내놓는 이야기 하나하나에, 우리는 맛과 인생이 똑같은 희비애환으로 버무려져 있음을 알게 된다.
 
거침없이 전개되는 살가운 입담에 웃고, 명쾌하게 내려꽂히는 삶의 해법에 감탄하고, 가슴속 깊은 곳을 적시는 감동에 눈물 흘리게 하는 삶의 진수성찬이 맛깔나게 버무려져 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음식에 대한 진지한 생각, 작품에 녹아있는 진한 휴머니즘! 세대를 초월해 매체를 뛰어넘는 감동! 맛의 고수들이 펼치는 요리 진검 승부 허영만의 식객, 원작이다.

한국인의 정서와 살냄새를 펜 끝으로 가장 잘 그려내는 만화가로, 한국적 서정을 대표하고 있는 최고 작가 허영만 화백이 데뷔 이후 30년 집념으로 그린 역작 『식객』18권이 출간되었다.

식객은 단순히 요리법을 다룬 만화가 아니다. 사람들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음식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철학적인 질문마저 던지는 만화이다. 단순히 조미료는 무엇이 들어갔고, 재료는 무엇인지에 치중하는 기타 요리 만화와 식객의 차이점은 여기서 출발한다.

지은이 허영만, 김영사 발간, 270쪽, 가격 8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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