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5일 오전 11시께 경기 이천시 대월면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
| 5일 오전 11시 22분께 경기 이천시 대월면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난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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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30여대와 인원 70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인 오전 11시 22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던 20~30대 남성 3은 외벽 난간에 매달려 있었으며 이들 중 2명은 아래층으로 1명은 옆집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대원들은 4층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2명을 추가로 구조하기도 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에 있던 전동킥보드에서 처음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