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경기동부방' 사랑의열매에 기부 실천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이 포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선행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7일 경기사랑의열매 북부사업본부에 따르면 영웅시대 경기동부방 회원들이 지난 6일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맞아 500만원 상당의 ‘제주삼다수’와 ‘청정원 햇살담은 간장’을 기부했다.

(사진=경기사랑의열매 북부사업본부 제공)

이번 기부는 경기도 구리시와 남양주시, 양평군, 하남시 지역의 가수 임영웅 팬 모임인 영웅시대 경기동부방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임영웅의 광고제품으로 구성된 제품을 구매해 마련했다.

기부물품은 포천솔모루푸드뱅크를 통해 임영웅의 고향인 포천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함께하는 영웅시대 경기동부방 관계자는 “임영웅이라는 가수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행복만큼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도 행복을 느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했다”며 “회원들과 나눔을 통해 건강한 팬덤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아 북부사업본부장은 “나눔을 통해 기념일이 더욱 많은 분들에게 행복한 의미를 전하는 것 같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