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는 AI 사진편집 앱 에픽(EPIK)을 통해 자신이 입력한 셀피 이미지를 기반으로, 생성AI 기술로 크리스마스 콘셉트 이미지를 제공하는 ‘AI 크리스마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9월 처음 선보인 후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AI 이어북’의 연장선에서 출시됐다. 출시 일주일 만에 약 3만명에 육박하는 글로벌 사용자들이 AI 크리스마스를 활용했다.
AI 이어북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입력한 이미지는 결과물이 생성되는 동시에 모두 서버에서 삭제되며, 생성형 AI 엔진 학습에도 활용되지 않는다.
김창욱 스노우 대표는 “에픽을 통해 생성형AI와 자신의 사진을 결합해 새로운 결과물을 경험한 수백만의 사용자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더욱 퐁요롭게 보낼 수 있길 기대하며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 더 특별한 순간을 담아내고, 새로운 기술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관문으로 에픽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