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한 뒤 상승 전환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2포인트(0.48%) 오른 860.1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50선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곧바로 860선으로 올라섰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3만2160.74에 마감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5% 오른 4001.05로 마감했다. 전날 무너졌던 4000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8% 오른 1만1737.67에 장을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장 초반 반발 매수가 유입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173억원, 외국인이 8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나홀로 25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담배가 1%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운송과 의료·정밀기기, 화학, 통신서비스, 유통 등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종이와 목재, 인터넷, 방송서비스 등은 1%대 미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 미만 하락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
LX세미콘(108320), 원익IPS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디씨케이와
심텍(222800),
동화기업(025900)은 1%대 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