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동반성장지수 평가소 '최우수' 등급 획득

  • 등록 2020-09-10 오전 9:00:38

    수정 2020-09-10 오전 9:00:38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풀무원식품은 지난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은 평가에 참여한지 3년 만에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35개 기업 중 식품기업은 풀무원을 포함 4개사뿐이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동반위에서 국내 200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매년 상대 평가해 5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으로 계량화한 지표다. 2011년 첫 도입돼 지금까지 총 9차례 평가가 진행됐다.

2017년부터 평가대상에 속했던 풀무원식품은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받은 지 3년 만에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시 풀무원식품은 동반성장 종합평가 항목 중 연구개발 지원, 인력개발 및 교류 지원, 투명한 결제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풀무원은 우수한 상품개발, 기술 연구,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기업에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얇은피 만두, 냉동피자 등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역할을 분담해 상생하고 시너지를 일으킨 사례다. 얇은피 만두의 경우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만두 외관 개발을 위해 제품을 생산하는 협력기업과 긴밀한 기술 협력을 진행했다.

풀무원은 협력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상생 결제 시스템, 금융 지원을 통한 경영 안정화를 돕고 있다.

‘상생 결제 시스템’은 협력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이전에도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 대금을 현금화해 경영 환경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2017년 상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2017년 447억원이었던 상생 결제 누적금액이 지난해 4월까지 2997억원을 넘었다.

풀무원은 협력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2개 중소 협력기업에 시범 구축을 지원했으며, 매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상생 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 차원의 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이정언 풀무원 동반성장추진실 실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대기업만이 잘해서는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며 “경쟁력 있는 협력기업에 대한 지원 육성, 상생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협력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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