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추위' 강원도 평창, 스키장 인공 제설 시작

30일 첫 인공 제설 시작해
11월 중순쯤 스키장 개장 예상
  • 등록 2018-10-31 오전 8:22:32

    수정 2018-10-31 오전 8:22:32

지난 30일 새벽 인공 제설을 시작한 휘닉스 평창(사진=휘닉스 평창)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전국의 스키장들도 스키장 개장 준비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 평창의 휘닉스 평창은 지난 30일 새벽 인공 제설을 시작하면서 스키장 시즌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스키장은 아직 가을 단풍이 한창인 가운데 슬로프는 흰 눈으로 덮여 이색적인 장관을 연풀했다.

휘닉스 평창 관계자는 “30일 새벽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첫 제설 작업을 시작했다”며 “향후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 한 제설작업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스키장 개장은 날씨의 영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11월 중순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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