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리엔트바이오, 강세..영장류 이용한 노화·뇌질환 연구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오리엔트바이오(002630)가 강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와 영장류 자원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40분 오리엔트바이오는 전날보다 2.51% 오른 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리엔트바이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장류자원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영장류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 방안 도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다양한 관련 정보의 교류 및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영장류라는 생물 자원의 확보에서부터 공급 그리고 기술 및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포괄적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합의로써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장규태 국가영장류센터 센터장은 “21세기 바이오분야의 핵심 연구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오신약, 재생의학, 노화 및 뇌질환 연구 등에 필수 생물소재인 영장류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