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이연제약과 루게릭병 치료제 개발계약

  • 등록 2014-01-06 오전 10:27:36

    수정 2014-01-06 오전 10:27:3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바이로메드(084990)가 본격적으로 루게릭병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바이로메드가 이연제약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치료제 ‘VM202-ALS’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관계자는 “임상시험에서 확인한 VM202의 안전성과 치료 가능성을 근거로 미국 FDA로부터 임상 시험을 허가 받았다”라며 “계약 체결로 바이로메드는 치료제 상용화에 필요한 자원을 이연제약과 분담한다”고 설명했다.

이연제약은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면서 바이로메드와 수익을 공유한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은 근육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운동신경이 파괴돼 전신 근육에서 마비가 일어나는 원인불명의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현재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치료제로 사노피 아벤티스 사의 리루텍으로 운동신경 손상의 현상적 원인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는 글루타민의 과다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이다.

관계자는 “최근 유전자,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적 접근으로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차세대 치료제가 등장할 경우 약 2조~4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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