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스포츠카가 온다.. 벤틀리, 올해 뉴 컨티넨탈 GT 출시

2012년 컨티넨탈 GT 및 GTC V8 출시해 공격경영
지난 해 102대 판매..연간 최고실적
  • 등록 2012-01-10 오전 10:59:42

    수정 2012-01-10 오전 10:59:4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가 2012년 컨티넨탈 GT 및 GTC V8 출시해 가속페달을 더 힘차게 밟기로 했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지난 해 총 102대를 판매해 연간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에도 모델 라인업 확대와 서비스 강화를 통한 판매 확대에 주력할 방침.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뉴 컨티넨탈 GT 및 GTC의 V8 모델을 조기 출시한다.

▲ 벤틀리 뉴 컨티넨탈 GT


컨티넨탈 GT 쿠페와 GTC 컨버터블은 벤틀리가 새롭게 개발한 4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을 탑재한 럭셔리 스포츠카다.   강력한 성능과 심장을 울리는 배기음, 짜릿한 드라이빙 감각 등 슈퍼카로서의 재미를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된 안락한 실내, 편안한 승차감이 돋보인다.

신형 V8 엔진은 6,000 rpm에서 507마력(507 PS)의 강력한 출력과 함께 넓은 엔진 회전 영역(1700~5000 rpm)에서 67.3 kg.m(660 Nm)의 엄청난 토크를 뿜어내 벤틀리 고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새롭게 개발된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돼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초 내 도달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290km/h에 이른다.

고객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2월 말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대규모 서비스 센터를 새롭게 건립하며, 지난해 총 판매대수의 10% 가량을 차지한 부산 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집중 강화해 올해에는 부산 지역에서의 판매량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팀 맥킨레이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지사장은 "2011년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브랜드 파워가 고객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강력한 성능과 안락한 승차감, 장인들의 손길로 빚어지는 자신만을 위한 궁극의 럭셔리 카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2012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 컨티넨탈 GT 쿠페와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은 지난 해 총 36대 팔려, 최고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 벤틀리 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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