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투표 제안, 尹당선인에 아직 보고 안해"

"민주당의 靑 국무회의 연기요청, 어이 없다"
"文대통령 거부권 공식 요청 여부? 지켜보자"
  • 등록 2022-05-01 오후 4:00:40

    수정 2022-05-01 오후 4:00:40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대통령실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이데일리 한광범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한 국민투표 제안과 관련해 “아직 윤 당선인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조금 더 보겠다”고 밝혔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1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투표 제안을 윤 당선인에게 공식적으로 보고한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장 실장은 “검수완박을 넘어서 법률 위에 헌법이 있고, 헌법 위에 국민이 있다”며 “법률적 미비로 헌법재판소에서 ‘법률적 미비’를 지적했을 때 국회에서 국민들 뜻을 조금 더 수렴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을 위해 청와대에 3일 국무회의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선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장 실장은 “민주당이 퇴임하는 대통령의 국무회의를 조정하라고까지 그렇게 윽박지를 수 있나”라며 “민주당이 도를 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검수완박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건 좀 지켜보자”고 확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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