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디어 홍보관인 ‘살롱 헤리티지’에 곡면 형태의 55형(대각선 길이 약 140㎝)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72장으로 미디어 터널이 조성됐다.
LG전자는 “관람객들은 너비 3.2m, 높이 2.9m, 길이 10m 규모의 터널을 걸으면서 올레드로 구현한 완벽한 블랙과 자연에 가까운 색감 등을 통해 세계유산의 탄생과정을 담은 미디어아트와 경주역사유적지구로 지정된 남산의 숲을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레드는 백라이트 필요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휘거나 구부리는 등 형태 변화가 용이하다. 또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동일한 화질을 구현하기 때문에 관람객이 붐비는 전시장, 공공장소 등에 최적이라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특성을 이용해 빛 투과율을 높인 제품이다. 사이니지 본연의 기능은 물론이고 주변 공간을 가리지 않아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선명한 화질과 넓은 시야각은 물론, 투명 디자인이라 여러 장을 이어 붙여 대화면을 만들어도 이질감이 덜하다.
배석형 LG전자 BS마케팅실장은 “올레드만이 구현할 수 있는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고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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