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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이는 CU 친환경 일회용품은 소주컵, 종이컵, 접시 등 총 8종이다.
종이컵류의 경우, 100% 미표백 펄프로 만들어 재활용이 용이하고 강도와 방수력이 높은 크라프트지로 제작했다. 생산 과정에서도 화학적 처리를 대폭 줄였으며 지정된 산림의 목재만 사용해 국제산림경영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CU의 친환경 일회용품은 PB(자체상품)로 기획했다.
담당 MD(상품기획자)는 CU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실제, 소비자들의 친환경 의식이 점차 높아지며 편의점에서 일회용품 판매량도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CU의 일회용품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보면, 2016년 11.7%, 2017년 8.8%, 2018년 5.5%로 그 증가폭이 둔화됐다. 친환경이 사회적 화두가 된 2019년에는 2.5%, 지난해에는 3.1% 감소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CU는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친환경 소비 환경을 조성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실행하여 대한민국이 친환경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