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野, 추경 발목잡기 병 도졌다”

“특조위 연장 절대 수용할 수 없다”
“누리과정, 법 어기는 교육감이 문제”
  • 등록 2016-08-02 오전 9:18:57

    수정 2016-08-02 오전 9:52:42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연장과 추가경정예산에 누리과정예산 포함을 선결조건으로 제시하며 추경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야당의 발목잡기 병이 도졌다. 민생경제가 어려워지면 그 책임은 모두 두 야당이 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특조위 연장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 특조위는 별다른 성과 없이 막대한 예산만 낭비했다”며 “법정시한은 이미 종료됐다. 두 야당은 별다른 논리적 근거도 없이 무작정 활동기간을 늘려달라고 한다. 무리한 요구를 법제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누리과정예산도 지방재정교부금으로 충분히 확보돼 있다”며 “그런데도 일부 교육감들이 예산 편성을 안 하고 있는 게 문제의 핵심이다. 법을 어기는 일부 교육감의 행태만 바뀌면 풀릴 수 있는 문제”라고 했다.

그는 “두 야당은 제발 늘어난 의석수만큼이나 국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달라”며 “추경 발목 잡을 때가 아니다. 경제살리기와 민생 돌보기를 위해 조속히 추경안 처리에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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