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대치동 '우성1차' 최고 35층 아파트로 재건축

  • 등록 2015-06-04 오전 9:24:40

    수정 2015-06-04 오후 2:54:57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우성1차’ 아파트 위치도 [자료=서울시]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우성1차 아파트가 최고 35층짜리 755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최근 제 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우성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1984년 준공된 우성1차 아파트는 현재 476가구(6개동)로 이뤄져 있다. 이번 정비 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 아파트는 용적률 299.63%를 적용받아 18~35층짜리 총 755가구(임대주택 93가구 포함)의 중급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된다.

지하철3호선 학여울역과 대치유수지체육공원 등이 가깝다. 단지 맞은 편에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있다. 영동대로와 도곡로도 가깝다.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2차 아파트와 신길동 삼성아파트도 각각 22층 높이로 재건축이 가능해졌다. 유원 제일2차 아파트는 용적율 300%를 적용받아 최고 22층짜리 총 703가구(임대주택 105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삼성아파트는 용적율 300%를 적용받아 최고 22층짜리 총 499가구(임대주택 64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종 건축계획안은 앞으로 건축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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