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011년 표적치료 항체의약품 7종 출시"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공급확대"
  • 등록 2008-09-09 오전 11:28:25

    수정 2008-09-09 오전 11:28:25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9일 "2011년 표적치료 항체의약품 7종을 전 세계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대량공급을 통해 비싼 가격 때문에 항체의약품 치료를 받지 못했던 환자들에 대한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바이오시밀러는 기존 오리지날 항체의약품의 성분과 함량, 제형을 유지하면서도 약가는 대폭 낮춘 의약품을 말한다. 

표적치료 항체의약품은 암세포와 결합해 특정세포만을 사멸시키는 치료제로 최근 선진국 등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연간 치료비가 수천만원에 이르고 국내에서는 건강보험이 거의 적용되지 않아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 대표는 "셀트리온이 계획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계획대로 출시되면 2012년까지 50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신약개발을 위한 재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관련 규정도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주일 前 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 국장은 "바이오시밀러 관련 국내 규정제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의 허가 및 심사 절차가 보다 명확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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