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18일째 순매도..IT가 `타깃`

  • 등록 2008-07-02 오전 10:58:34

    수정 2008-07-02 오전 10:58:34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일 오늘도 외국인의 매도공세는 계속됐다. 지난달 9일 이후 18거래일 연속이다.

오전 10시55분 현재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1660억원. 18일간 내다판 물량만 4조9500억원이다. 코스피 지수는 30포인트 가량 밀린 1630선대에서 헤매고 있다.

하락장의 주원인도 외국인 매물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은 지수 영향력이 큰 대형업종을 대거 처분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이 대표적.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순매도 규모만 53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전기전자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LG전자(066570)가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 LG디스플레이도 2.1% 하락했다. 하이닉스(000660)도 2.24%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약보합권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파트장은 "1900선까지 올라오는 과정에서 IT업종이 주역으로 부상하며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을 거뒀기에 이를 차익실현 대상으로 고려하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오 파트장은 또 "IT 업종의 턴어라운드 스토리를 신뢰하지 않는 일부 외국인도 매도전략을 고수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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