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은 지난 12일부터 1주일간 입점해 있는 판매자 16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판매자별로 평균 3명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어 오픈마켓 사업이 일자리 제공과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오픈마켓 판매업을 시작한 이후 개업 당시와 현재의 인원을 비교한 결과, 판매자당 평균 2명의 인원을 추가로 고용했다.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개업 당시 직원은 1명이 36.6% 2명은 40%로 전체 76.6%를 차지했고, 3~5명은 20.4% 6~10명은 1.6% 11명 이상은 1.4%였다.
또 판매자 절반 이상인 62%가 `향후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 있으며 주위의 친구와 지인이 판매자로 나선다면 52%가 적극 권유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오픈마켓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오픈마켓 업체는 판매자들이 판매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 25일 오픈한 G마켓의 `판매자 통합컨설팅 서비스`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매자의 52.9%가 패션 및 뷰티 분야의 창업에 가장 관심이 높았으며, 창업 초기 자본금은 100만원~500만원으로 꼽은 판매자가 2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