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개발부담금은 1억9천만원

재건축 추진 10년간 개발익 6억3천만원
  • 등록 2006-05-10 오전 10:55:55

    수정 2006-05-10 오전 10:55:55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에 부과되는 재건축 개발부담금이 1억90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부과되는 재건축 개발부담금은 준공시점 가격이 15억원일 경우 1억8800만원으로 추정됐다. 다만 준공시점 가격이 이 보다 낮을 경우 부담금도 그만큼 줄어든다.

은마아파트는 2003년12월 조합추진위원회가 설립됐기 때문에 추진위를 해산하더라도 착수시점은 이 때가 된다. 착수시점의 공시가격(34평형)은 5억원이다. 준공시점은 2012년12월로 추정했다. 현재 시세에서 연평균 8% 안팎 상승한다고 보면 이 때 공시가격은 15억원이 된다.

개발비용은 건축비 감정평가수수료 등기비 조합운영비 금융비용 임대주택보상액 등이 포함되는데 3억7000만원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건축비는 1억5000만원선이다.

시세차익에서 개발비용을 뺀 개발이익은 6억3000만원이다. 여기에 부담률(0-50%)을 적용하면 총 2억8200만원의 개발부담금이 나온다. 하지만 이 아파트는 법 시행일인 올해 6월부터 준공시점까지만 부담금을 물리기 때문에 최종 부담액은 1억8800만원이 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같은 방식으로 시뮬레이션하면 강남구 A단지(99년 12월-06년1월)의 경우 조합원당 개발이익은 8억9000만원, 조합원당 부담금은 4억900만원에 달한다.

강남권과는 달리 강북권과 수도권 재건축 단지의 경우는 집값 상승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부담금 면제점인 300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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