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F(093050)는 자사 컨템포러리 남성 브랜드 ‘알레그리’가 ‘MTM(Made to Measure·반맞춤)’ 정장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 알레그리 MTM 정장 구매 고객이 체측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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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M은 고객 체형에 맞춰 기존 모델의 패턴·원단을 수정해 제작하는 반맞춤 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더 만족도 높은 수트 경험을 위해 MTM 방식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기성 제품과 차별화된 ‘나만의 핏’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프리미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으로 올 하반기에는 고급화에 더욱 승부를 걸 계획”이라고 말했다.
MTM 서비스가 적용되는 수트는 제냐, 로로피아나 고급 수입 원단을 사용하며 제작까지는 약 2주가 소요된다.
서비스는 신세계 강남, 현대 본점, 현대 판교, 더현대 서울 롯데 잠실 등 총 9개점에서 먼저 선보이며 이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점별로 선착순 5명 중 조건에 해당하는 고객을 추첨해 30만원 상당의 자쿠스 드레스셔츠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