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새벽 집중호우, 산사태 등 72건 피해 신고 접수

18일 오전 0~6시 기준 72건 피해 신고
주택·도로 침수 32건 포함, 소방 안전조치
강화군 불온면 175.4㎜ 폭우 쏟아져
  • 등록 2024-07-18 오전 9:19:19

    수정 2024-07-18 오전 9:19:19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18일 새벽에 내린 비로 인천에서 72건의 피해 신고가 소방본부로 접수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6시 인천에서 주택침수 17건, 도로침수 15건, 농장·목장·건물 침수 12건, 산사태 2건, 차량 침수 1건, 축대 붕괴 1건 등 전체 72건의 피해 신고가 인천소방본부로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했다.

인천 계양구 갈현동 한 도로가 침수돼 출동한 소방대가 배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집중호우로 인천에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도로를 통제했고 서구 안동포사거리에서 검산산업도로 방향 도로를 통제했다. 또 계양구 드림로674번길 삼거리 일부도 통제했다.

이날 오전 0~9시 내린 누적 강수량은 강화군 불온면 175.4㎜, 양도면 159.5㎜, 인천 서구 금곡동 133㎜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19일까지 30~100㎜가 더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인천에는 현재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태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수도권으로 계속 몰려오고 있어 당분간 비가 계속 내릴 것”이라며 “비 피해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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