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가 2일 장중 8만 2000원대로 올라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24% 오른 8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8만 2600원까지 올랐다.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단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2분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을 1분기 대비 2배 증가한 5조 6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에 HBM3를 공급하지 않고도 이 정도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동사 경쟁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NVIDIA에 HBM3를 납품하지 못한 것이 주가에 노이즈였다면 이제부터는 현재 실적에 추가될 수 있는 +α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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