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 27일 예비실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 후보자에 입찰 안내서를 보내고 오는 9월 15일 인수제안서를 받는다. 쌍용차와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금액,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9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먼저 SM그룹은 재계 38위로 1조원대의 쌍용차 인수 자금을 내부 자금만으로 확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자체 보유금을 활용해 인수에 뛰어들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유력 인수 후보자로 꼽히던 HAAH오토모티브홀딩스는 새 법인 카디널원모터스를 세우고 여전히 인수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자금확보 방안을 마련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