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글로벌 은행, '불법거래 연루' 의혹에 급락

오전 7시 이데일리TV 굿머니 방송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미국현지 화상연결
  • 등록 2020-09-22 오전 8:58:37

    수정 2020-09-22 오전 8:58:37

이데일리TV 굿머니 9월22일 방송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2일 이데일리TV 굿머니는 간밤 뉴욕증시 흐름과 종목별 특징을 정리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3대 주요지수는 0.1~1.8% 가량의 낙폭을 기록했다.

기술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다. 소재와 산업주가 나란히 3.4% 내려 최대낙폭을 기록했고 에너지주와 부동산주가 각각 3.3%, 2.7% 내려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는 다수의 글로벌 은행들이 불법 자금으로 의심되는 거래에 연루돼있다는 보도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은행주들이 대거 하락했다.

도이치뱅크가 8.3% 떨어졌고 JP모건과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도 2~3% 낙폭을 기록했다.

사기 논란 열흘 만에 창업자가 사임을 표명한 니콜라의 주가는 19.3% 급락했다.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항공주와 크루즈주들도 일제히 밀렸다. 아메리칸항공(-7.4%), 사우스웨스트항공(-5.8%), 로열캐리비언그룹(-7.2%), 노르웨이크루즈라인(-7.8%)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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