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스틸플라워, 2억弗 규모 러시아 수도공사 수주에 '上'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스틸플라워(087220)가 러시아 로스토프 주정부와 2억달러 규모의 수도공급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1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스틸플라워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27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스틸플라워는 러시아 로스토프 주정부, MBM LLC와 2억달러 규모의 수도공급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로스토프 주정부와 체결한 3억달러 규모 환경플랜트 사업의 1단계 실행영역으로 정수처리시설 사업을 선정한 것이다. 로스토프 지역(Novocherkassk, Yuzhniy Airport complex, Aksayskiy 지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취수시설, 정수시설 건설(BOT 방식 : build-operate-transfer) 프로젝트에 대한 협약이다.

총 공사비용은 2억달러 규모로 로스토프 주정부가 15%, 스틸플라워 컨소시엄이 15% 자금조달을 하며 나머지 70%를 외부자금조달을 통해 이뤄진다. 향후 스틸플라워는 취수시설, 정수시설 건설의 EPC(설계,조달,시공) 수행과 완공 후 10년간 운영과 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