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편의점 GS25가 올해 1월부터 지난 27일까지 도시락과 김밥, 삼각김밥 등 즉석먹을거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3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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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의 즉석 음식 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물가가 상승하면서 사람들이 알뜰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GS25는 "편의점의 도시락의 경우 2000원에서 2800원 수준으로 일반식당의 절반 수준이어서 식비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고 설명했다.
이기철 GS25 식품팀장은 "올해는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의점 먹거리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내년에도 국내산 식재료를 이용한 품질 좋은 즉석 먹을거리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