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현역 의원 15명 참여

단장 맡은 서영교, 명단 발표…4일 첫 회의
  • 등록 2024-11-03 오후 5:29:47

    수정 2024-11-03 오후 5:29:47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에 국회의원 15명이 참여한다.

진상조사단장인 서영교 의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조사단 명단을 발표했다. 진상조사단엔 △부단장 김병기·한병도 △위원 김승원·전용기·김기표·김용만·박균택·박정현·송재봉·양부남·염태영·이성윤·이연희·허성무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진상조사단은 △윤석열·김건희 공천개입·당무개입 진상조사본부(본부장 김병기) △창원산단 등 국정개입 조사본부(본부장 염태영) △여론조사 조작 조사본부(본부장 한병도) △정치자금법 등 위반 검토본부(본부장 김승원) △공익제보 조사본부(본부장 송재봉) 등 5개의 본부로 구성된다.

진상조사단은 4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 의원은 “명태균 게이트는 단순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이 아닌 비리 종합선물 세트 같은 사건”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실체를 하나하나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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