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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부과를 발표한 이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급등했다”면서 “오는 8월 23일 경제정책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에서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연설을 주목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하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필연적으로 연준의 금리인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월 증시 조정의 원인 중 하나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였다. 하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증시 반등의 트리거로 지목하면서 “이제는 다시 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에 관심 가질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