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과소비 막아주는 '금융비서' 서비스 개시

  • 등록 2018-05-09 오전 8:42:05

    수정 2018-05-09 오전 8:42:05

뱅크샐러드 금융비서 실행화면 예시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핀테크 업체 레이니스트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에서 개인 소비·금융 생활 조언을 제공하는 ‘금융비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지출현황과 금융생활을 분석해 상황에 맞는 조언과 격려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보내준다. 소비습관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화한 알람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택시비, 카페, 카드할부, 음주, 온라인쇼핑 등 다양한 지출영역에서 밀착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택시비 지출 규모가 커질 경우 ‘택시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경고 메시지가 뜨며, 반대로 지출이 줄어들면 ‘지난 주 택시를 안 타고 000원을 아꼈습니다’와 같은 칭찬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 충동구매를 하기 쉬운 늦은 밤 10만원을 넘기는 금액대로 3회 이상 온라인 쇼핑을 하면 ‘밤 11시 이후 쇼핑은 쓸데없는 짓!’, 카페지출이 많아지면 ‘비싼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어요’, 과소비가 감당하기 어렵다고 분석될 경우 ‘과소비 경고 발령, 지갑이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메시지를, 음주지출이 적을 때는 ‘짝짝짝! 술로부터 지갑을 구출하였습니다’ 등으로 올바른 소비습관을 잡도록 도와준다.

‘이번 달 미리 잡혀있는 카드 할부는 000원 입니다’ 등 금융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금융비서는 뱅크샐러드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별도 설정 필요없이 금융사와 연동된 금융 데이터를 토대로 과소비와 절약 여부 등을 분석해 제공한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뱅크샐러드는 나만을 위해 ‘1:1 맞춤 자산관리’ 조언을 해주는 PFM(Personal Finance Management) 분야 대표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금융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나갈 것”이라며 “뱅크샐러드 금융비서를 통해 알뜰한 자산관리의 첫 발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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