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한금융투자와 SK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잇츠한불(226320)을 주간추천주로 선정했다. 중국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중국 현지 매출 성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중국인 인바운드 역시 개선 중이라는 설명이다. 잇츠한불은 중국 후저우 공장 가동 시작으로 현지 오프라인 채널 확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 주목했다.
금융주 역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러브콜을 받았다. 하나금융지주(086790)의 경우 유안타증권과 SK증권이 중복으로 추천했다. 순아지마진(NIM) 개선 및 대손비용 감축으로 경상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물론 높은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3배로 저평가됐다는 설명이다. 키움증권(039490)도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작년 3분기 기준 개인 시장점유율 24.2%로 업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코스닥 상승 최대 수혜주라는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생명(032830)에 주목했다.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 그룹 지배구조 변화 기대가 추천 이유다.
코스닥 종목은 KG이니시스(035600), 선데이토즈(123420), 메디톡스(086900) 등을 추천했다. KG이니시스는 KG로지스 매각에 다른 할인요인 제거로 본업 성장에 따른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선데이토즈는 전월 출시한 ‘위베어베어스’ 사용자수와 다운로드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메디톡스는 중국 품목허가신청(BLA) 기대감과 뉴로녹스 및 코어톡스 기술이전 기대가 유효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