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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1089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47가구 △74㎡ 579가구 △84㎡ 463가구다. 이달말 871가구에 입주할 임차인을 모집한다. 나머지 218가구는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추후 모집할 예정이다. ㈜케이지엠씨개발이 시행을 맡았고 범양건영(002410)과 동부건설(005960)이 시공한다.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개봉동 내 3년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구로구에 공급된 1만1000여가구 중 개봉동에 들어선 단지는 1015가구에 불과하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도보로 3~5분 거리에 있다. 차량 이용 시 왕복 6차선의 경인로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하다. 경인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고척초·고원초·경인중·고척중·경인고교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개봉근린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2001아울렛, 고척스카이돔,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 등 업무시설 및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문화 및 취미 관련 교육이 진행되는 재능나눔터 △중고생활용품을 나누는 중고물품나눔터 △쿠킹클래스 및 요리동호회 활동 등이 진행되는 쉐어키친 △코인세탁실 △대형 피트니스센터 및 골프연습장 △독서실(80석) 및 작은도서관 △에듀센터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등이 지어진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단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특별공급 유형을 선보인다. 조부모와 손주가 같은 아파트에 살며 교류할 수 있도록 배려한 ‘3대(代)동반입주’다. 청약자의 직계존비속 혹은 배우자의 직계존속과 함께 2개 가구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시 같은 동의 위아래 형태로 신청이 가능하다. 어린 아이를 둔 자녀세대가 부모세대의 위층에 배정을 받는다면 층간소음에 대한 스트레스도 해결할 수 있다.
특별공급 청약자는 모델하우스 방문접수뿐만 아니라 시행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무주택세대(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신청 가능)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준공 3개월 전 무주택세대 요건 충족여부를 검증한다. 입주민은 최대 8년간 거주 가능하며 보증금 및 월 임대료의 연간 상승률은 5% 이하로 제한된다.
준공은 오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이달말 서울 구로구 개봉동 168-2번지에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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