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건설, 2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

  • 등록 2016-07-29 오전 9:34:17

    수정 2016-07-29 오전 9:34:1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GS건설(006360)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29일 오전 9시33분 현재 GS건설 주가는 전일대비 2.98% 내린 2만76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 이후 8거래일만의 하락세다. 해외 부실 사업장 등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전날 장 종료 후 2분기 영업이익이 226억5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6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같은기간 각각 8.64%, 71.79% 증가한 2조7063억9000만원, 81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프로젝트에서 추가 원가(1010억원)를 반영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 하회했다”며 “해외 사업 적자 지속과 국내 주택마진율 하향 추세를 감안하면 주가는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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