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는 베이징 남서부 펑타이구 허이둥리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지난 6일 오전 인근 상점에서 구입한 도브(Dove·중국명德芙) 초콜릿에서 발견됐다.
이 여성은 몸길이 5~6mm의 벌레가 초콜릿 위를 기어다녔다고 설명했다.
도브 초콜릿은 스니커즈, 엠앤엠(M&M) 등을 생산하는 미국 식품 대기업 마즈(Mars)사가 만든 제품으로 한국에서도 판매중이다.
마즈사 중국법인은 문제의 제품을 회수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피해 여성에게는 구매 금액의 10배를 보상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초콜릿 가격은 39.1위안(약 66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