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생산(제조업무시스템)을 중심으로 재무회계·판매·물류·인사 등 기업의 모든 부문에 걸쳐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정보시스템이다.
삼성전기(009150)는 이번 ERP 시스템 통합으로 업무 처리 속도와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 법인의 시스템 구축과 프로세스 변경 적용 기간을 70% 이상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임직원들은 글로벌 ERP를 통해 업무에 필요한 프로세스, 시스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박종우 삼성전기 사장은 "이번 글로벌 ERP 구축으로 체계적이고 시스템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구성됐다"며 "경영효율 제고와 스피드 경영을 더욱 가속화해달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ERP 시스템을 본사부터 적용하기 시작해 상반기 내에 전 법인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